Novel

출간작품

Novel

2021-10-13 14:08:00


“황제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권력 때문이에요. 멍청하기는.”

 

​그를 사랑했고, 적극적으로 도왔고,

그래서 결국 황제가 된 그의 옆자리를 차지했다.

계략만 일삼는 희대의 악녀라고 모두가 조롱해도 상관없었다.

그녀는 오로지 자신이 사랑한 남자.

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함께할 단란한 생활을 꿈꿨다.

 

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그에게 제 아기와 함께 죽임을 당한 후,

그녀는 2년 전 선택의 순간으로 되돌아간다.

자신을 사랑했던 한 남자 그리고 자신이 사랑한 한 남자.

자신만 평생토록 그리던 그 남자의 손을 잡았더라면…….

무언가 달라졌을까.

 

“복수 때문이라도 좋아, 날 이용해. 마음껏.

하지만 나도 이 연극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그대의 거짓된 사랑이라도 필요해.”

 

“폐, 폐하…….”

“나를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줄 수 있나……?”

 

자신의 청혼, 그것이 제게 독이 될 줄 잘 알면서도.
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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